시카고, 8년 연속 최고의 여행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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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수, 이벤트 유치 등 고려

시카고가 다시 한번 미국 내 도시 중 여행자가 찾는 최고의 대도시로 선정됐다.
콘디 내스트 트래블러스 리더스 초이스(Traveler’s Reader’s Choice) 상을 받은 것인데 이런 영예는 시카고시가 다양한 문화의 혼재, 맛깔나는 음식의 풍부함 그리고 여행 경험에 있어 다른 곳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명소가 수두룩하다는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J.B. 프리츠커 주지사와 브랜든 존슨 시장은 이같은 영예를 차지한 것에 대해 감사와 더불어 자랑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런 영예는 시카고 관광 분야와 고객 서비스 산업 부문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했다.

올해 들어 시카고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비롯 롤라팔루자 뮤직 이벤트, 제2회 NASCAR 경주 이벤트 등이 연이어 열리면서 예전 기록을 깨는 호텔 예약률, 최대의 관광 수익 그리고 시카고 방문 최다 국제 여행자 수를 기록했다.
브랜든 존슨 시장도 “기념비적인 시카고의 관광 인기는 활기차고 아름다운 시카고 지역 커뮤니티가 처음 방문자이든 오래 된 방문자이든 모든 여행객들에게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뭔가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시카고가 받은 상은 Conde Nast Traveler 잡지에서 37년 전에 제정한 Reader’s Choice Awards로, 시카고시는 2017년부터 계속 1위에 선정됐다.
최고의 여행 도시로 시카고가 선정되는 과정에는 57만5천 명의 여행 잡지 리더(reader)들이 투표를 통해 참여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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