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세도나의 자연 슬라이드 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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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는 날씨가 선선해졌지만 애리조나주는 여전히 더운 날씨라 세도나의 경치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는 붉은 경치 외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인기란다.

다름아닌 Slide Rock State Park인데 물이 흐르는 냇가에 반질반질한 돌들이 놓여있어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이 그 물 속에 들어가면 물의 흐름에 따라 바위에서 자연스레 슬라이드하듯이 저절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불볕 더위 속에 산 꼭대기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샘물을 따라 수영복을 입고서 하류까지 내려가는 코스가 일품이다.

바위가 미끌미끌해 수영할 필요도 없이 미끄럼 타듯 내려갈 수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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