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드디어 입 연다 “잘못된건가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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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장신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상간남 소송에 휩싸였던 강경준과의 결혼을 유지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6일(한국시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예고편에서는 장신영의 출연분이 공개됐다.

MC 신동엽은 “아마도 시청자 여러분들도 ‘미우새’에 장신영이 나왔네 하고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최근 이슈를 간접 언급했다.

장신영은 “내가 지금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라며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서장훈도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냐”라고 물었다.

장신영은 앞서 2023년 12월 남편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당시 소송을 제기한 A씨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지난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첫 재판을 통해 강경준아 법률대리인을 통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고 모든 소송을 종결하기로 결론을 내리면서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더해졌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강경준이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주셨다. 이에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하여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장신영도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장신영은 2018년 강경준과 결혼,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을 통해 낳은 아들과 2019년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