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오 아리랑가든에서



미중서부지부 고엽제전우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5일 정오 나일스의 아리랑가든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엽제 지부창립 발기인대회를 지난 2014년 8월17일 시카고에서 가진 후 그해 10월7일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미중서부(시카고)지부로 창립된 바 있다.
윤기호씨의 사회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장중채 지부장의 고엽제전우회 10주년 인사에 이어 이문규 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부로 사무실을 마련한 후 대한민국 보훈정책 설명회, 북한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 석방 요구(2015년), 영문판 독도 만화 500권 연방 상원 및 하원의원에게 발송(2015년), 베트남 전적지 순례(2017년)와 더불어 지리산 관광을 실시했다”고 보고했다.
또 코로나19 발생으로 마스크를 본부에서 지원받아 고엽제전우에게 공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총영사관과 한인회로부터의 축사(대독)그리고 재향군인회측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장중채 지부장은 올해 들어서는 전우회 유공자 제복 신청을 34명으로부터 받아 중앙본부에 넘겼으며 현재 회원은 67명이라고 밝혔다.
타주 이사와 사망이 각각 7명, 12명이어서 회원 수는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중채 고엽제전우회 미중서부지부장은 “수시로 고엽제환자를 상담해 주고 있으며 고엽제 등급 신청 또는 사망 신고 등도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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