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기 위한 필요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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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안락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요연봉이 발표됐다.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가 지난 1일 조사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편안하기 살기 위해 연봉 93,999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뱅킹레이츠는 2021년 대비 2022년 인구상승수치를 기준으로 미국내 50개 대도시 1위부터 50위까지의 순위를 선정했다.

해당조사시 고뱅킹레이츠는 2021~22년 총 인구, 가구 중간소득을 산출해냈다. 2024년 7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질로우(Zillow)주택가치 지수자료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10%를 가정하고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연방준비제도 경제 데이터에서 제공)을 사용하여 평균 모기지 비용을 계산했다.

생활비 지수는 베스트플레이스(BestPlaces)에서 가져왔는데, 모든 거주자의 전국 평균 지출 비용은 노동통계국 소비자 지출 조사자료를 인용했다. 각 도시의 생활비를 계산하기 위해 모기지 및 지출비용을 산출하여 각 도시별로 인구, 가구, 소득의 1년 변화를 계산했다고 고뱅킹레이츠는 설명했다. 또한 편안하고 안락한 사람을 영위하기 위한 필요연봉계산을 위해 이 연구에서는 개인예산의 50%는 필요, 30%는 욕구, 20%는 저축으로 나누어야 한다는 ’50/30/20 규칙’을 적용했다.

이러한 산출결과에 따르면, 시카고 거주가능성(Iivability)점수는 78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뱅킹레이츠가 조사한 순위에서는 48위를 기록했다.

가장 물가가 비싼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려면 266,000달러의 연봉이 필요하다. 가장 높은 연봉이 필요한 8개 도시 중 6곳이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고뱅킹레이츠가 발표한 1위부터 5위까지의 도시들은 아래와 같다.

1위 애리조나주 피닉스
2022년 인구: 1,609,456명
2021년 인구: 1,591,119명
2021년 대비 증가한 인구: 18,337명
가구 중위 소득: $72,092
단독주택 평균 가치: $440,515
거주가능성 점수: 76
연간 생활비: $54,460
편안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연봉: $108,919

2위 텍사스주 포트워스
2022년 인구: 924,663명
2021년 인구: 908,469명
2021년 대비 증가한 인구: 16,194명
가구 중위 소득: $72,726
단독주택 평균 가치: $307,958
거주 가능성 점수: 80
연간 생활비: $45,670
편안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연봉: $91,341

3위 텍사스주 오스틴
2022년 인구: 958,202명
2021년 인구: 944,658명
2021년 대비 증가한 인구: 13,544명
가구 중위 소득: $86,556
단독 주택 평균 가치: $565,592
거주 가능성 점수: 83
연간 생활비: $62,686
편안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연봉: $125,372

4위 플로리다주 잭슨빌
2022년 인구: 950,203명
2021년 인구: 937,690명
2021년 대비 증가한 인구: 12,513명
가구 중위 소득: $64,138
단독주택 평균 가치: $311,030
거주 가능성: 84점수
연간 생활비: $45,194
편안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연봉: $90,388

5위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
2022 인구: 1,445,662명
2021년 인구: 1,434,540명
2021년 대비 증가한 인구: 11,122명
가구 중위 소득: $59,593
단독주택 평균 가치: $261,446
거주 가능성 점수: 80
연간생활비: $40,654
편안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연봉: $81,308

한편, 48위를 차지한 시카고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2022년 인구: 2,721,914명
2021년 인구: 2,742,119명
2021년 대비 증가한 인구: -20,205명
가구 중위 소득: $71,673
단독주택 평균 가치: $313,159
거주 가능성 점수: 78
연간 생활비: $46,999
편안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연봉: $9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