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개최될 2025 디트로이트 오토쇼의 티켓판매가 시작됐다. 지역신문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Detroit Free Press)가 지난 1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1월 10일 미디어 데이와 자선 프리뷰로 시작될 예정이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공개된다. 또한 1월 15일과 16일에는 인더스트리 데이, 오토모빌리-D, 모빌리티 글로벌 및 미래 리더 포럼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돼있다.
프리 프레스는 이번 모토쇼도 올해 북미 자동차, 트럭, 유틸리티 차량 시상식 등의 행사가 진행되지만 현재 판매되는 차량들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1월로 개최 시기를 변경함으로써 최근 9월에 열렸던 쇼에 비해 관람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해당 언론사는 전했다.
디트로이트 오토쇼의 칼 짐머만 회장은 “2025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자동차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는 두번째 실내트랙도 추가해 방문객들은 최신 차량과 그 기술들을 접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더스트리 데이와 모빌리티 글로벌 포럼은 ‘싱크탱크’ 프로그램에서 모빌리티 분야의 진전을 보여주는 ‘두탱크(do-tank)’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새로운 미래 리더스 포럼은 오늘날의 학생들이 미래의 자동차 산업계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켓은 detroitautoshow.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다음과 같다.
성인 – $20
65세 이상 – $12
3-12세 – $10
2세 이하 – 무료
패밀리 패스(성인 2명, 어린이 3명) – $50
1월 11일 오전 9시 이전에 구매한 30매 이상의 공개 쇼 티켓 사전 단체 판매 – $12
자선 프리뷰 – 각 $400 또는 한 쌍에 $700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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