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틀렛 고등학교 남녀학생 스쿨버스에 치여 사고발생…여학생 상태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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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렛 경찰은 지난 18일 바틀렛 고등학교 밖에서 두 명의 학생이 스쿨버스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후 3시 20분경 701 쉬크 로드에 있는 학교로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버스 차선으로 들어오는 스쿨버스를 따라 달리던 중 넘어져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남학생은 팔을 다쳐 세인트 알렉시우스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상태가 양호하며, 여학생은 골반 부위를 차에 치여 위독한 상태다. 그녀는 처음에 센트럴 듀페이지 병원으로 이송된 후 메이우드에 있는 로욜라 메디컬 센터로 옮겼다. 관계자들은 여학생은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바틀렛 경찰은 U-46 교육구와 협력하여 사건을 조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학군은 성명에서 “부분적으로 응급 요원이 신속하게 대응했고 두 학생 모두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며, 지역 당국 및 교직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며, 학생들의 나이와 학년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