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웨인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여름 햄트램크(Hamtramck)에서 3세 여아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하여 스쿨버스 운전기사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아이는 지난 7월 16일 햄트램크의 버거 스트리트와 맥케이 스트리트의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중 버스에 치여 숨졌다. 아이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아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검찰은 폰티악 출신의 64세 마빈 리 플렌트로이가 아욱실로(Auxilio) 서비스 소속 버스를 운전하던 중 어린 소녀를 치어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난폭운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그의 다음 재판은 오는 24일로 에정돼 있다. 감옥에서 풀려나더라도 운전을 할 수 없게 된다.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