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주 로스웰에 지역에서 지난 19일 홍수가 발생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ABC에 따르면, 로스웰 지역은 돌발홍수 비상사태를 겪었다고 전했다.
주 일부 지역에 4~9인치의 비가 내리면서 기상청은 인구 밀집지역에 ‘특별히 위험한 상황 (Particularly Dangerous Situation)’ 경보를 발령했다. 이 경보는 월요일 새벽까지 뉴멕시코주 동부, 북동부, 남동부 지역에 발효된 상태다. 19일 폭우로 이미 포화 상태인 지반에 비가 내려 홍수의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웰은 1901년 11월 1일에 세운 5.65인치의 종전 기록보다 높은 5.78인치의 일일 강우량을 기록했다. 로즈웰 지역 전역에서 수많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주택에 물이 들어오고 수많은 도로가 차단되었다고 보고됐다. 차베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매우 위험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경고하는 긴급 경보를 공유했다. 보안관실은 이후 홍수로 인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모습과 불어난 물로 인해 도로가 차단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 또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