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의 장녀로 잘 알려진 배우 남보라가 비연예인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남보라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남보라는 동영상에서 도쿄 여행 마지막 날 식사 도중 남자친구가 몰래 준비한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영상 자막을 통해 “너무 놀라서 눈물이 왈칵 났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고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속의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서 11명 남매의 장녀로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두 명의 동생이 더 태어나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가 됐다.
이후 남보라는 배우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과 영화 ‘찬란한 나의 복수’에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