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풋볼 경기가 한창이다. 내년 2월 9일이면 세계 풋볼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보울 선데이’가 예정되어 있다.
시카고 불스를 비롯해 각 대도시를 대표하는 프로풋볼 팀의 역사를 뒤돌아 본다.
과연 이런 팀들은 얼마에 인수가 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워싱턴 커맨더스의 경우 지난해 60억달러에 인수된 바 있다. 지금까지 기록에 따르면 가장 비싼 거래다. 암만해도 최근에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보면 계산이 나올 수 있겠다.
덴버 브랑코의 경우 2022년에 46억 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제츠는 2000년도에 6억3500만 달러에 인수가 이뤄졌다.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2005년 6억 달러, 텍사스 카우보이스는 1989년에 1억4000만 달러,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1972년에 1500만 달러,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는 1964년에 500만 달러에 각각 딜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1960년에 2만5000 달러에 인수됐다.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1933년에 2,500 달러로 인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시카고 베어스팀은 어떨까?
1920년 단돈 100 달러에 인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고보니 100년 전 이야기다.
자료를 분석해 보면 대체로 2010년경 이후부터는 NFL 프랜챠이즈 팀을 인수하려면 수십 억 달러는 투자해야 하는게 통상적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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