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 물 없는 슬라이드 파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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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외에 물이 없는 실내 슬라이드 파크가 개장했다. 오로지 어린이들만을 위한 시설은 아니다. 거대하고 다채로운 미끄럼틀이 가득한 이 슬라이드 파크는 노스 오로라의 1830 타운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40,000제곱피트 규모를 자랑한다.

이 놀이공원의 이름은 슬릭시티 액션파크(Slick City Action Park)로 이달 초 개장했다. 8개의 거대한 건식 슬라이드, 2개의 에어 농구 코트, 에어 피구장, 공중그네, 집라인, 정글짐, 아케이드 등을 갖추고 있다.

슬라이드는 메가 런치(Mega Launch), 빅 웨이브(Big Wave), 아발란체(Avalanche), 코와붕가(Cowabunga)등 길이와 속도에 따라 다양하다.

메가런치에는 ‘준비, 설정, 발사!’라는 설명과 함께 ‘말 그대로 새로운 높이에서 미끄러져 보세요! 인생최고의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꽉 잡으세요’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놀이공원의 일부 공간은 어린이들을 위한 곳으로 설계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원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으로 모든 연령대를 위해 설계됐으며, 수익의 거의 20 %가 18 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나온다”고 전했다.

슬릭시티 액션파크 오로라 지점에 있는 8개의 슬라이드는 4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13.99달러부터 시작한다.

슬릭시티 액션파크는 미국 전역에 500개 지점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콜로라도, 텍사스, 애리조나에 지점을 오픈했다. 애리조나주 챈들러와 위스콘신주 와와토사 등 추가 도시에 더 많은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lickcity.com/il-north-aurora/faqs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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