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경기의 침체로 인해
하드웨어 도매업체로 시카고에 본부를 둔 트루 벨류가 최근 채무에 대한 챕터 11 보호를 신청했다.
7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True Value가 결국은 주택경기 침체의 파고를 이겨내지 못한 것이다.
올해까지 두 잇 베스트와 매각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 이유는 주택경기 침체로 주택 신축, 리모델링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은 트루 벨류의 총 부채는 5억~1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목재와 배관, 공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트루 벨류의 주요 고객은 하드웨어 판매업체, 조경 업체, 산업 유통업체 등이다.
전 세계에 4,50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총 매출은 100억 달러에 달한다.
인수를 추진하는 두 잇 베스트는 목재와 하드웨어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인수를 마치게 되면 미국 내 8,000개 이상의 매장과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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