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10월 27∼11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3천건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건)를 조금 웃도는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0월 20∼26일 주간 189만2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9천건 늘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로 10월 초중순 크게 늘었다가 다시 둔화한 모습이다.
미국의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은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