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서부가 은퇴이후의 삶을 영위하기 좋은 지역으로 드러났다. 여행전문매체 트레블 플러스 레저(Travel + Leisure)에 따르면, 미 중서부는 경제성, 선선한 기온, 야외 레크리에이션을 찾는 은퇴자들을 포함한 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주리, 오하이오, 위스콘신과 같은 주에서는 저렴한 생활비, 저렴한 주택, 친절한 커뮤니티 덕분에 65세 이상의 은퇴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위스콘신은 최근 유니버설 드럭스토어스(Universal Drugstore’s)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은퇴자 복지지역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레블 플러스 레저에 따르면, 위스콘신주는 노인 빈곤율이 3.9%로 가장 낮다. 또한 인구 10만 명당 21.52개의 노인을 위한 생활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유니버설 드럭스토어스는 미국 건강 순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스콘신주의 노인 고립 위험률이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같은 연구에 따르면, 위스콘신주의 노인들은 비용 때문에 의료 서비스를 기피하거나 정신적 고통, 수면부족으로 고통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위스콘신주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은퇴자의 비율(30.3%)도 전국 평균(2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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