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론 여성, 론(Loan) 사기로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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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P 2만달러 거짓으로 신청

오크론에 거주하는 64세의 여성이 페이첵 프로텍션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을 거짓으로 신청해 2만 달러의 론(Loan)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주정부의 직원이었던 애니타 루드라는 여성은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주검찰청이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이 여성은 연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2만 달러의 론(PPP Loan)을 받았다.

신청서에 VARS Transportation이라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총수입이 96,000달러라고 기재했다.

그 후 이 여성은 보훈처로부터 대출액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측은 “팬데믹 기간에 공무원의 신분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처럼 꾸며 정부 보조금을 받아 낸 이같은 사례는 지나칠 수 없는 것”이라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애니타 루드는 재판정에서 24,000달러의 벌금형과 더불어 2년의 집행유예 그리고 30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봉사 활동을 명령 받았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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