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다운타운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조명 등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고 있지만 주말동안 10대 청소년들의 난동이 스테이트길과 미시간길 인근에서 발생, 19살 된 한 여성이 총에 맞았다.
23일 밤거리에서 총소리가 들리면서 100여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다운타운은 아수라장이 됐다.
워싱턴길과 미시간길 등에서도 청소년들이 몰려다니면서 집단 패싸움, 소요 등이 이어졌다.
메이시 백화점이 문을 닫기 바로 전 터진 이 소요 사태로 인해 윈트러스트 매그니피션트 조명 페스티벌 등으로 몰린 인파들은
피신하기 바빴다.
지나가던 여성은 밤 9시경 다리에 총을 맞았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찾고있다.
시카고경찰측은 연말을 맞는 주말에 루프 지역에서 발생한 청소년 소요 사태에 대비해 향후 치안 점검에 나섰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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