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카운티 거주 남성 가정폭력혐의기소…경찰과 인질극까지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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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23일 42세의 데빈 니어가 가정폭력혐의로 기소돼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같은 날 오전 9시 40분 플레인필드 타운십의 25100 디날 코트 블록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한 여성이 부상을 입었고 총을 맞은 것으로 추정했다.

그녀는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다. 경찰관들은 나중에 니어가 인질과 함께 집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지역의 교통은 일시적으로 통제됐고, 주민들은 당국의 대응에 따라 대피명령을 받았다.

윌카운티 특수기동대가 니어와 협상을 시도했다. 그는 잠시 후 순순히 응했고 추가 심문을 위해 구금됐지만 형사들과의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이 추후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피해여성이 머리에 총탄을 맞은 것이 아니라 리볼버형 권총으로 머리를 여러차례 가격당한 것이라고 전했다.

인질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공격에 사용된 총기류도 발견되지 않았다. 니어에 대한 추가 혐의는 첫 재판 후 아직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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