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더 추워지기 전에 야외 레스토랑에서 낭만을 즐기세요.
시카고에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짐에 따라 이 레스토랑들은 화덕으로 추위까지 막아준다. 파이어 테이블에 앉아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렌디한 루프탑 바, 뒷마당까지 갖추고 있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바와 레스토랑들에서 불을 가까이에서 쬐는 것만으로도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곳도 있어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겨울을 보낼 수 있다. EATER Chicago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20곳을 소개했다. 오늘 소개되는 5곳을 끝으로 시카고 야외 레스토랑 시리즈는 마감된다.
Elske
미슐랭 스타를 받은 웨스트 루프 레스토랑 엘스케(Elske)는 스칸디나비아풍의 요리세트 메뉴와 와인 또는 주스를 제공하지만 데이비드와 안나 포시의 제철 요리 단품도 맛볼 수 있다. 파티오에 테이블을 예약하고 커다란 벽난로의 따뜻한 온기와 함께 구운 닭고기 또는 셀러리 리조토를 즐겨 본다면 그야말로 일품이다.
1350 W Randolph St, Chicago, IL 60607
(312) 733-1314
Cindy’s Rooftop
신디 루프탑의 아트리움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서 밀레니엄 파크와 미시간 호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탑 셰프 출신인 칼리나 블리스가 그린 커리 새우와 콜라드 그린을 곁들인 갈비찜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12 S Michigan Ave, Chicago, IL 60603
Sociale
가을에는 파티오에 화덕을 설치하여 브런치를 즐기거나 플랫브레드, 버팔로 윙, 와규 꼬치구이 등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무알콜 목테일이 포함된 어린이 전용 메뉴도 있다.
800 South Clark Street, Chicago, Illinois 60605
(415) 921-3200
VU Rooftop Bar
파이어 테이블과 열 램프가 있는 VU 루프탑 바(VU Rooftop Bar)에서는 기온이 내려가도 미시간 호수와 사우스 루프 스카이라인의 일몰을 계속 감상할 수 있다. 뷔페 브런치를 무제한으로 즐기거나 올드 패션드 팝콘 새우와 같은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너무 쌀쌀해지면 22층에 있는 넓은 실내 공간도 마련돼 있다.
133 E Cermak Rd (Indiana), Chicago, IL 60616
(312) 528-0191
Mesler
메슬러(Mesler) 내부에 벽난로가 있지만 선선한 공기를 즐기고 싶다면 하이드 파크 소피 호텔 야외 식사 공간을 방문할 수 있다. 화덕옆의 밝은 보라색 소파에 앉아 칵테일을 마시며 나무가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이다. 이 레스토랑은 지역 예술가와 비즈니스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커뮤니티 허브 역할도 한다.
1401 East 53rd Street, Chicago, Illinois 60615
(773) 289-1005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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