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내셔널 패밀리 케어기버스(National Family Caregivers)의 달이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대거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은퇴 노인들을 돌볼 간호 인력이 계속 딸리고 있다. 오는 2030년 기준으로 약 2천 400만명의 노인들이 이런 간호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 제공인력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치매 현상을 겪는 은퇴자들이 급증하면서 일리노이 보건국에 따르면 주민 중 26만명이 치매 관련 질병을 앓고 있으며 이런 환자들은 계속 급증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 관련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티샤 더만은 “치매 등을 앓는 연장자들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들은 평생 해오던 일들을 이제는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된 처지에 놓여 있기에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웃음을 선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볼링, 수영 같은 각종 운동은 물론 게임, 공예교실, 영화관람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도록 하는 소셜 미팅 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리노이에서 성인 케어 서비스에서 일하는 인원은 120만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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