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브룩에서 경찰 추격 도중 SUV와 충돌하고 병원 침대를 7천 달러어치 파손한 30세 시카고 여성 테리 카디자(Terry Kahdijah)가 체포됐다. 사건은 27일 오후 2시 35분경, 경찰이 강도와 소매 절도에 사용된 차량으로 의심된 검은색 아우디 Q5를 오크브룩 몰 근처에서 발견하며 시작됐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카디자는 시속 61마일로 질주하다가, 교차로에서 급히 방향을 틀려다 렉서스 SUV와 충돌했다. 이후 차량이 멈추자 경찰은 그녀를 강제로 차에서 꺼냈다. 체포 후 병원으로 이송된 그녀는 침대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7천 달러 상당의 손상을 입혀 추가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카디자의 사전 석방을 거부했으며, 다음 재판은 12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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