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시카고는 올해 10개월만에 가장 싸늘한 날씨를 기록했다. 시카고 지역언론 WGN9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역대급의 추위를 자랑했던 1976년 12도(화씨)를 기록한 이후 거의 50년만의 추위라고 전했다. 이 날 기온은 29도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에서 영하에 가까운 찬바람이 계속 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 중반이 되면 추위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치는 여전히 평년보다 낮게 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4일까지 28도에서 36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1일인 일요일의 경우 평년보다 14도나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말에서 12월초사이 40도안팎을 기록했던 평년기온으로 비교한다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오는 1일은 대부분 맑겠으나 상당히 추운 날씨가 예상되므로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은 시속 10~20마일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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