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주 그린베이, 미 중서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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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의 그린베이가 2025~26년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상위 15위안에 올랐다. NBC Chicago가 지난 2일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전체에서는 플로리다주 네이플스가 1위를 차지했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미국내 150개 주요 도시를 평가하여 주택가치, 고용시장, 범죄율, 선호도 등의 지표와 공개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살기 좋은 곳을 조사했다. 또한 교육, 복지, 통근, 의료 서비스 이용 가능성 등을 고려한 삶의 질 지수를 만들어 평가했다.

조사기관은 “해당 순위가 독자들이 정착할 곳을 선택할 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인구조사국, FBI, 노동부, US 뉴스의 자체 내부 리소스를 포함한 출처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평가했다.

2위는 아이다호주 보이시, 3위는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차지했다. 위스콘신주 그린베이는 12위에 올랐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그린베이는 대도시의 편의시설과 중서부의 작은 마을 느낌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 도시는 번성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예술계, 활기찬 다운타운, 두 개의 대학 캠퍼스를 자랑하며 젊은 가족과 은퇴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낸다”고 전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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