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600세대 더 늘어날 전망
디어필드가 주택공급을 대폭 늘리기 위해 워키건 로드(Waukegan Road)와 레이크쿡 크로싱(Lake Cook Crossing) 남서쪽 코너에 254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11에이커 규모의 이 재개발은 디어브룩몰(Deerbrook Mall)뒤편에 자리하며, 원룸형태와 침실 1~3개까지 있는 아파트가 혼합된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개발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2026년 4월까지 완료될 예정이지만 2025년 가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앤드류 리히터만 커뮤니티 부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이 지역을 주거 개발로 성공적으로 전환했으며, 디어브룩몰과 같은 쇼핑몰도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쇼핑몰과 인근 메트로 역으로 쉽게 걸어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히터만은 이번 아파트 단지 재개발이 디어필드와 일리노이주가 주택 부족에 직면함에 따라 주택 공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곳은 매우 멋진 커뮤니티지만 고급 임대 주택으로 판매되지는 않을 것이고, 우리는 비싼 주택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히터만에 따르면, 디어필드의 다른 여러 곳에 주거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600세대 이상의 주택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재개발과 재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가져와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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