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사이버대학교 편입학 후 2년간 학습… 한국어교원자격 취득 가능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재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국내 사이버대학 한국어 교육 관련 학위과정 수강을 지원한다.
동포청이 시행하는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2019년부터 시행)은 재외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국내 사이버대학교 한국어 교육 관련 학위과정의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여 학위와 한국어교원 자격(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내년도(2025년) 학비 지원을 희망하는 한글학교 교사는 2024년 12월 초 ~ 2025년 1월 초 기간 중에, 입학하고자 하는 7개 사이버대학교에 입학지원서(3학년 편입)를 직접 제출하여야 한다.
재외동포청의 7개 협력 대학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다.
대학별 원서 접수기간이 상이하므로 대학별 입학사이트의 모집요강을 확인하여 기간 내 입학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동포청은 대학별 합격자 중 자체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여 2월말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사들은 등록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향후 2년간 온라인으로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한국어 교육론 등 수업을 듣고 학위를 수여 받게 되며, 필수과목 수강 등 조건을 충족하면 한국어교원 자격(2급) 취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청(oka.go.kr) 및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net)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덕 청장은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은 재외동포정책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정체성 교육에 있어 한글학교와 한글학교 교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재외동포청은 온라인 학위과정 등 지원을 통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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