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알링턴 하이츠 북서쪽 교외지역에서 쓰레기 트럭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NBC Chicago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큰 굉음과 함께 화염과 연기가 공중으로 내뿜어져 나왔다고 전했다. 관련영상이 한 주택의 초인종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국은 폭발이 오후 4시경 유클리드(Euclid)와 더비셔(Derbyshire) 애비뉴(avenues) 근처에서 신고됐다고 밝혔다. 폭발 당시 근처에 있던 경찰관 2명과 소방관 1명이 날아온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고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응급 구조대원 3명은 부상을 입고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의 압축 천연가스 탱크 중 하나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파손된 트럭의 파편들이 곳곳에 떨어졌고 충격파로 인해 인근 주택에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역의 가스공급 회사인 니코르 가스는 이 사고로 인해 가스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