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더스 빅시스터즈 전 CEO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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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32 chicago>

▶1만 달러 훔친 혐의로

윌& 그런디 카운티에 소재한 빅브라더스 빅시스터즈(Big Brothers Big Sisters)의 전 CEO가 공금 유용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공금 1만 달러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어우드에 거주하는 시어도어 브로듀어는 챕터를 운영하는 CEO로서 빅브라더스 빅시스터즈의 기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금 유용 가능성을 이사회에서 타진해 오다가 그동안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어 왔다.
이 혐의를 받자 그는 바로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결국 졸리엣 경찰과 윌카운티 보안관실에 의해 공금 절도 행각에 대한 수사가 펼쳐졌다.
조사에 의하면 그는 데빗 카드를 사용해 개인적인 용도로 기금을 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구호기관으로 알려진 빅브라더스 빅시스터즈는 후원자와 아동을 일대 일로 연결해 아동을 후원해 주는 조직으로 시카고 서버브의
윌, 그런디, 캐인, 캔커키, 켄달 등 11개 카운티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는 클래스 2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내년 1월6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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