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하이츠 빌리지가 시카고 베어스 구장으로 준비 중인 부지에 대한 재산세 관련 논의를 벌였다.
빌리지 이사회는 베어스가 매입한 326 에이커에 달하는 구 경마장 부지에 베어스 스테디엄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 재산세 조정 여부가 핵심이었다.
빌리지 이사회는 9일 오후 이사회를 소집해 구체적인 논의를 벌였다.
스테디엄 부지에 대한 재산세 산정 문제는 인근 학군의 운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세금 조정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관련 학군은 디스트릭트 15를 비롯 211, 214 등의 학군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베어스측은 시카고 미시간호수쪽에 새 스테디엄 건축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이사회의 논의 향방이 어디로 흘러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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