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 LA시장 타운서
▶ 노숙자 영구주택 소개
캐런 배스 LA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LA 한인타운 지역에 있는 노숙자 영구주택에서 노숙자 문제와 관련한 성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배스 시장은 앞으로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및 제도적 장벽 제거, 정신건강을 포함한 전반적 건강상태를 고려한 대처, 퇴거에 의한 노숙자 양산 예방 프로그램, 비용과 속도 면에서 더 효율적인 주거지 건설 방안 모색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인타운 9가와 그래머시에 있는 다세대 노숙자 영구주택 건물 1층에서 이뤄졌는데, 이 건물은 배스 시장이 올해 발표한 노숙자 및 저소득층 주택 마련 프로그램 ‘LA4LA’를 통해 마련된 첫 노숙자 영구주택 건물이라는 의미가 있다. (본보 7월24일자 보도) 이곳에는 총 60명의 노숙자가 입주해 있다.
배스 시장은 노숙자 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은 2024년 초 기준 6년만에 처음으로 LA 노숙자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특히 시설이나 차량 등이 아닌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수가 전년비 10% 감소했는데 9년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 비율 하락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