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하이츠 빌리지 이사회가 9일 시카고 베어스 새 구장 건설의 걸림돌이 되어 오던 세금 문제를 해결했다.
재산세 산정에 있어 베어스와의 딜을 승인해 준 것이다. 베어스는 326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매입하고 새로운 베어스 스타디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재산세 산정에 있어 지역 내 학군과의 문제가 얽혀 있어 시간을 끌면서 시카고 레이크프론트 지역에 스타디움을 짓는다는 복안을 제시한 바 있다.
베어스는 지난해 2월 1억9700만달러에 구 알링턴 경마장을 구입했었다.
빌리지 이사회의 전원 찬성으로 베어스와의 세금 문제 해결책이 도출되면서 향후 새 스타디움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안으로 로컬의 관련 3개 학군의 이사회가 빌리지의 승인결정을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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