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출산’ 방지 비자요건 강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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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광비자 까다롭게
▶ “행정명령 초안 작성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이 미국 시민권을 받기 위한 ‘원정 출산’을 차단할 목적으로 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WSJ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직후 행정명령 등을 통해 원정 출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며 “논의 중인 것 중 하나는 관광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원정 출산은 미국으로 여행 온 임산부가 아이를 낳고 아이가 시민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