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게시글 공유돼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스티븐 오렉시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보고 어려운 비즈니스를 돕는데 한 어머니 그룹이 나섰다.
해병대에서 기계수리공으로 근무하던 오렉시는 손재주를 이용해 Planet Pizza란 비즈니스를 2년 전에 오픈했다.
최근 들어 비즈니스는 하강하기 시작했고 매장 내 손님은 계속 줄어들었다. 결국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게시글이 다행히 Yorkville 지역 어머니 그룹(일명 YAMS)에 의해 픽업됐고 즉시 12,000여 명이 글을 공유했다.
얼마 후 피자 가게의 전화통에 불이 날 정도가 됐다. 밀려드는 손님을 다 받을 수가 없어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피자 가게 주인 스티븐 오렉시는 “커뮤니티의 도움에 너무 감사하다. 부득이 돌아간 손님들에게는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서 YAMS그룹에게는 앞으로 열심히 피자를 만들고 직원도 보충해 비즈니스를 살려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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