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치즈를 사용하지 않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5곳-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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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ripAdvisor>

일부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는 진짜 치즈를 사용하지만, 많은 곳에서 방부제, 인공 향료와 색소 등이 함유된 가공 치즈를 사용한다. AOL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가공 치즈는 일관된 색상과 풍미를 유지하고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가격도 저렴하여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첨가물은 피자와 치즈 버거에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끈적끈적함을 만들어낸다.

진짜 치즈는 우유, 스타터 배양액, 소금, 효소의 네 가지 주요 재료로 구성된다. 진짜 치즈로 간주되려면 유제품에 천연 치즈가 51% 이상 함유돼 되어 있어야 하는데, 가공 치즈에는 진짜 치즈의 성분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위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한다고 AOL은 밝혔다. 이에 AOL은 진짜 치즈를 사용하지 않는 대표적인 체인점 5곳을 밝혀냈다.

Sonic Drive-In
소닉은 버거, 칠리도그, 감자튀김 등의 메뉴에 ‘치즈’라는 단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OL은 이들 메뉴 대부분은 가공치즈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McDonald’s
맥도날드는 버거에 치즈 조각을 사용하지만 실제 치즈 함유량이 50% 미만이기 때문에 이들이 사용하는 치즈는 진짜 치즈로 간주되지 않는다. 또한 맥도날드에서 사용하는 많은 치즈 제품에는 아세트산, 효소 또는 피로인산나트륨과 같은 첨가제가 포함돼 있어 치즈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거나 특정 색을 낼 수 있다.

Burger King
버거킹은 일부 제품에 진짜 치즈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버거에는 미국산 치즈를 토핑으로 얹는데, 이는 FDA에서 인정하는 진짜 치즈가 아니라고 AOL은 전했다.

Bojangle’s
남부와 동부의 몇몇 주에서 볼 수 있는 이 체인점은 치킨과 비스킷으로 유명하다. 메뉴에는 맥앤치즈가 있지만,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된 치즈로 만들어져 있다.

Tim Hortons
AOL은 이 체인점이 치즈 사용에 대해서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고 언급했다. 아침 샌드위치에는 가공 치즈가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진짜 치즈를 먹을 수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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