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도네이션 별로…경제 상황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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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시카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번 연말의 시카고 토이 드라이브(Toy Drive)의 열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런 드라이브를 펼치는 Another Chance Church의 케냐타 스미스 목사는 “우리가 장난감을 나눠주는 행사를 갖는 것은ㅍ희망(hope)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그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있어 8만여 달러가 모자라는 형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40개의 지역 센터를 통해 연말 선물을 나눠주지만 대부분 도네이션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물이 모자란다고 구세군 교회 소속 바브라 리치는 전했다.
최근 웰스파고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29%가 지난해보다 도네이션을 줄였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경제 상황 악화를 그 이유로
들었다.

리치는 “크리스마스 때 어린이들이 트리 밑에 선물이 놓여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 일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도네이션에 참여하길 원하면 구세군 등에 후원금을 전달해 주거나 장난감 등을 직접 센터에 기부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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