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면 폰은 ‘airplane mode’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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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 닷>

▶기장의 헤드셋 교신 방해를 막기위해

비행기를 타면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꾸는 것이 권유된다.

한 기장이 틱톡에서 “이렇게 휴대폰에서 비행기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음모론과 연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올리면서 11일 하루에만 10만 리뷰를 기록했다.
기장은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변경하지 못했다고 세상이 끝나지는 않는다”면서 “기내 헤드셋의 연결이 교란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70명에서 150명이 비행기에 탑승할 때, 승객 중 3-4명 정도는 전화가 걸려올 경우 라디오 주파수가 기장이 끼고 있는 헤드셋의 주파수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 기장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 기장은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이륙을 위해 관제탑과 교신을 하는 동안 휴대폰으로 인한 모종의 주파수 방해 요소가 생겨 관제탑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방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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