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시장, 2025년 시 예산안 통과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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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ttw>

시카고 시의회가 브랜든 존슨 시장의 2025년 예산안을 13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나, 통과 여부는 불확실하다.
지난 10일 시 예산위원회에서 17대 16으로 간신히 승인된 이 예산안은 세금 인상안이 포함되어 있다.
4구역 의원 라몬트 로빈슨이 뒤늦게 참석해 결정적 찬성표를 던졌지만, 일부 의원들은 설득 과정에서의 막판 약속을 문제 삼았다.
이번 예산안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세금 1억 2800만 달러, 재산세 6800만 달러(초기 제안 3억 달러에서 감소), 주차장 세금 증가 등 다양한 세금 인상이 포함되어 있다.
50명의 시의원 모두가 이전의 3억 달러 재산세 인상을 거부한 데 따라 존슨 시장은 이를 절반으로 줄인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여전히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 시의원은 “존슨 시장이 시간을 벌기 위해 표결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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