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에 금화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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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chicago>

미국에서도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구세군 활동이 한창이다. 그런데 구세군의 한 냄비에서 금화가 발견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폭스32가 지난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위튼(Wheaton)에 있는 다나다 스퀘어(Danada Square)의 웨스트 주얼-오스코에 있는 구세군 냄비에서 2,700달러 금화가 발견됐다. 동전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J’라고 간단히 서명한 감사의 쪽지가 함께 들어 있었다.

쪽지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 휘튼의 다나다에 주얼-오스코에서 보냅니다’라면서 ‘축제 타종자인 티나와 캐슬린, 그리고 이 멋진 구세군 사역에서 봉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소망과 축복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노고에 감사드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스도 중심의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J’라고 적혀 있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 담긴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음식, 의복, 임대료 지원, 명절 선물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이 지역 구세군 책임자 엔리케 코레아노(Enrique Coreano) 대위는 “감사의 메모는 자원봉사자 종소리꾼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세군 캠페인은 1891년에 시작됐다. 구세군 종소리꾼이 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registertoring.com에 등록할 수 있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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