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학생 줄어 재정적 압박
시카고에 소재한 콜롬비아 칼리지가 허리끈을 졸라맨다.
2025-26 학사 과정에 있어서 25명의 풀타임 교직원을 해고하는 동시에 11개에 달하는 학위 수여 프로그램도 폐지할 예정이다.
콜롬비아 칼리지는 지속적으로 등록 학생들이 줄어들면서 재정적 압박을 받아왔다.
칼리지의 임시 총장 제리 타러는 “고등교육을 제공하는데 있어 매우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려야 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학교를 이끌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내년 가을 학기부터 대학교 과정 4개와 대학원 7개 과정이 폐지된다.
폐지 후에 콜롬비아 칼리지는 33개의 대학 학위 과정과 7개의 대학원 학위 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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