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 항공, 무제한 여행 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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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고와일드 패스 299달러
▶ 국내·국제선 모두 이용 가능

저가 항공사 프런티어 항공이 무제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고와일드 패스’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18일 항공업계 따르면 프런티어 항공은 전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5월1일부터 2026년 4월30일까지 적용되는 ‘고와일드 무제한 항공 패스’를 299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와일드 패스를 구매를 위해서는 미국 거주자이고 항공사인 로열티 프로그램인 ‘프런티어 마일스’의 회원이라는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고와일드 패스 특가는 선착순으로 5,000명에게만 제공되며 이후 699달러로 인상된다. 항공편당 1센트 세금 및 수수료가 추가된다. 고객들은 특가 기간 동안 미국 전역, 푸에르토리코, 카리브해, 멕시코 , 라틴아메리카 등 프런티어 항공이 취항하는 국내·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다. 패스 소지 여행객은 국내선의 경우 출발 전날, 국제선은 출발 10일 전에 예약할 수 있다.

다만 휴가 및 피크 시즌에는 일부 날짜에 구매가 제한되며, 패스 소지자는 다른 여행객을 대신해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고 프런티어 항공 측은 강조했다.

프런티어 항공의 최고상업책임자인 바비 슈로이터는 “고와일드 패스는 즉흥적인 모험가와 예산에 민감한 여행객, 무한한 여행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다”며 “299달러는 그동안 프런티어 항공이 제공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은 놀라운 여행지들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탐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런티어 항공이 연간 패스 상품을 내놓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프런티어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2023년 여행을 위한 특가 세일을 진행한 바 있다.

<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