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심정지 사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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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chicago>

연말이 성큼 다가오면서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바쁜 시기지만 심장이나 뇌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질 것을 노스웨스턴 메디슨 심장의는 지적했다.

그는 심장 발작이 발병해 사망하는 것은 크리스마스 당일이 가장 많으며 이어 12월26일과 1월1일이라고 덧붙였다.

보통 크리스마스 때는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 혈압이 높아지며 심장에서 피를 펌핑하는게 더욱 어려워진다고 패트리샤 바살로 전문의는 설명했다.

또 연말 때는 각종 모임 등으로 인해 음주를 한다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정기적으로 복용하던 약을 먹지 않는 등 정규적으로 하던 일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의는 연말 때는 날씨에 적합한 옷을 입고 바깥보다는 되도록 실내의 따뜻한 곳에 머물도록 하며 지나친 음주 행위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손을 자주 씻고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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