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승객을 태우거나 내리는 운전자들에게 해당 지역 주변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된다. 운전자 안전법 규정에 따라 운전자들은 2025년 1월 1일부터 공항 동쪽 입구 반경 1.5마일 이내의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정차하거나 세워 두는 것이 금지된다.
규정에 따르면, 이 제한 조치는 90번과 294번 고속도로 사이의 교차로에도 적용된다. 돈 하몬 일리노이주 상원 원내대표는 “오헤어 공항은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라면서 “매일 수천 대의 차량이 통과하기 때문에 도로에 장애물이 있으면 운전자, 승객, 보행자에게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법 집행 관계자는 규정위반이 적발되면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전했다. 규정에 따르면 공항주변에 CCTV를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이는 법 집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의원들은 말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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