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 하청라 대금 연주자 본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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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의 하청라 대금 연주자가 시카고 한국일보를 방문했다. 하 연주자는 우리 전통악기 대금에 대해 풍부한 저음과 맑은 청소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만가지 파도를 잠재우는 악기라는 뜻의 만파식적이라고 소개했다. 홀로아리랑을 연주하며, 대금의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줬다.

중학교 때부터 대금연주를 시작했다는 하 연주자는 영국에서 공부를 하다 시카고 한인문화원 김병석 대표의 권유로 지난 8월 시카고에 왔다. 그녀는 시카고 그리고 미국에 한국예술을 전파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하청라 연주자는 대금 동호회를 운영중에 있다. 동호회 시즌 1은 이미 강의가 종료됐으며, 시즌 2가 1월 11일부터 시작되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윌링에 있는 한인문화원의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수업이 진행된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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