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버그에 사는 한 남성이 크리스마스날 친척을 침입자로 오인하여 총을 쏜 혐의로 기소됐다.
52세의 대니얼 가르시아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샴버그 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7시 20분경 칼라일 코트 1800 블록에 있는 한 주택에 사람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도착하자마자 경찰관들은 뉴레녹스(New Lenox)에 거주하는 50세의 켈리 바넷이 몸통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넷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수사관들은 바넷이 이 집에서 친척들과 함께 하룻밤을 묵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집주인인 가르시아는 그녀를 침입자로 오인하고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9mm 글록 반자동 권총이 회수됐다.
가르시아는 연행되어 샴버그 경찰서로 이송돼 추가 심문을 받은 후 기소됐다. 그는 금요일 법정에 출두하여 오는 1월 17일 롤링 메도우에서 예정된 다음 재판 기일까지 구금 명령을 받았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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