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들 계속 운영예정
지난 9월 파산 보호를 신청한 할인점 체인 빅로츠(Big Lots)가 매장들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빅로츠는 지난 27일 고든 브라더스 리테일 파트너스(Gordon Brothers Retail Partners)에 매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든 브라더스는 빅로츠의 매장, 유통 센터 및 기타 자산을 버라이어티 홀세일러스에 양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0~400개의 빅로츠 매장을 인수해 빅로츠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빅로츠는 가구, 홈데코 및 기타 품목 등을 판매한다. 지난 9월에 파산신청을 했을 때, 인플레이션과 높은 이자율로 소비자들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두 가지 카테고리인 가정용품과 계절용품 구매를 줄였다고 전했다.
당시 빅로츠는 자산과 진행 중인 사업운영을 사모펀드인 넥서스 캐피탈 매니지먼트(Nexus Capital Management)에 매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빅로츠는 넥서스와의 거래가 실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후 고든 브라더스와 매각협상을 진행했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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