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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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News Nation>

NewsNation이 갤럽의 조사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인의 47%만이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해당 매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주에서 행복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이 매체는 월렛허브(WalletHub) 조사내용을 가지고 미국의 50개 주에서 가장 행복한 주 순위를 선정했다.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로 꼽힌 곳은 하와이다. 행복도 점수에서 68.71점을 획득한 하와이는 신체적 정서적 웰빙순위에서는 1위, 근무환경에서 31위, 커뮤니티 환경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메릴랜드로 64.67점을 받았다. 신체적 정서적 웰빙순위에서 3위, 근무환경에서 10위, 커뮤니티 환경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3위는 뉴저지(62.46점)로 신체적 정서적 웰빙순위 2위, 근무환경 32위, 커뮤니티 환경순위에서 33위로 나타났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우리가 상당히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었던 캘리포니아주(55.63점)와 플로리다주(55.38점)가 10위권에서 밀려났다는 것이다. 이 주들은 13위와 14위에 각각 랭크됐다. 

일리노이주는 17위로 54.39점을 획득했으며, 신체적 정서적 웰빙에서 8위, 근무환경 34위, 커뮤니티와 환경에서 39위를 기록했다. 

50개주 중 행복도면에서 가장 최하위주는 루이지애나주로 점수는 32.97점으로 나타났다. 

칩 루포 월렛허브의 애널리스트는 “열정을 추구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정서적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 외에도 행복을 증진하는 또 다른 방법은 올바른 장소에 사는 것”이라면서 “가장 행복한 주는 탄탄한 주 경제와 양질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부터 적절한 여가 시간, 좋은 날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주”라고 밝혔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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