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플레인스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자신이 한 때 다녔던 초등학교를 총격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세 에스메랄다 E. 바르가스(Esmeralda E. Vargas)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이같은 게시물을 올려 기소됐다.
학교 총격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는 단체인 SS-ARS 위기센터는 지난 9월 학교를 향한 위협에 대해 데스플레인스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은 틱톡 게시물에 데스플레인스의 노스 초등학교를 총격하겠다고 협박했으며, 텍사스주 우발데의 학교 총격범이 자신의 우상이라고도 밝혔다. 이후 데스플레인스 경찰서 수사관들이 틱톡에 연락하여 구독자 정보를 확보한 결과, 게시자의 IP 주소가 이스트 윌로우 애비뉴 1400블록의 한 주택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바르가스 부모의 협조를 받아 집에서 무기를 수색했지만 총기를 찾지 못했다. 지난 30일 경찰에 자수한 바르가스는 무질서 행위 1건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주법에 따라 풀려났다고 당국은 밝혔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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