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정부효율성부, 정규직 직원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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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usiness Insider>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의 정부효율성부(DOGE)가 극소수의 정규직 급여 직책을 모집하고 있다고 엑스계정을 통해 밝혔다. 현재 이 부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정보 보안 엔지니어링, 인사, IT 및 재무 역할을 수행할 인력을 찾고 있다. DOGE는 연방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 부처다.

이 기관은 연방정부내각 외부에 존재하며 법률이나 기관을 변경할 권한은 없지만, 최근 지출 법안과 같은 입법 조치에 이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정부효율성부는 인사, IT, 재무 부문 등의 지원자들에게 엑스계정을 통해 이력서와 관심 분야에 대한 몇가지 사항을 DM으로 보내라고 요청했다.

머스크는 지난 11월 소셜 미디어 엑스를 통해 DOGE의 직원들은 보상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얼마나 많은 급여직 일자리가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정부효율성부는 “수천 명의 미국인이 우리 부서에서 일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으며 지원자는 주당 80시간 이상 일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지원자 중 상위 1%만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한 IT회사의 전직 임원이었던 비나이 하레매스는 DOGE에 입사 지원서를 냈고 합격이 확정돼, 회의에도 참석하며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효율성부는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원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정보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12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윌리엄 조셉 맥긴리가 DOGE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머스크, 라마스와미, 트럼프의 대변인들이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DOGE의 X 계정도 자신들의 DM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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