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밤 댄라이언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승차공유서비스(Ridesharing service)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리노이 주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같은 날 새벽 1시 직전 53번가 북쪽 I-94에서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해당 서비스 차량 기사는 총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뒷좌석 승객은 부상을 입고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의 나이, 성별,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I-94 북쪽 53번 도로 인근은 오전 2시 직전에 조사를 위해 폐쇄됐으며, 오전 5시 이후 모든 차선이 다시 개통됐다.
우버는 이번 총격 사건에 자사 운전기사가 연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프트(Lyft)도 해당 운전자가 자사에서 일하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CBS에 따르면, 댄라이언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새해 첫날 새벽 5시경 이 고속도로에서 한 사람이 총에 맞았고,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지난 12월 13일 59번가 인근 댄라이언에서 두 명의 우버승객이 총에 맞았다. 운전자는 이들을 인근 병원에 데려다준 후 이 사건을 신고하기 위해 잉글우드 지구 경찰서로 향했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