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슨 지역 주민들이 트럼프 제2기 행정부 출범 시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 실시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지난 12일 필슨 지역의 남부 18가에는 50여 개 이상의 단체들이 모여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이민 정책은 결코 시카고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카고에서는 시 조례에 의해 주민들의 이민자 신분에 대해 경찰이 정보를 요청하거나 제공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다. 시카고 제25지구 바이론 시그초-로페즈 시의원은 “시카고 경찰은 이런 이민자 신분에 대해 묻는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것을 알고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 로페즈 제15 지구 시의원은 체포되거나 기소된 이민자에 대해서 이민 당국이 간여할 수 있게 하는 조례에 대해서도 곧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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