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바나/힐튼 국제공항을 출발해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향하려던 비행기 조종사가 술에 취한 것이 발각돼 15일 오전 7시경 사바나 공항에서 체포됐다.
데이비드 알솝으로 알려진 이 조종사는 52세로 DUI(음주 운전) 혐의는 물론 비행기를 4시간동안 연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비행을 위해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음주를 한 상태였으며 출동한 로컬 카운티 보안관에 의해 연행됐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측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를 임무에서 즉시 배제했다고 밝혔으나 음주 혐의와 관련해 알코올 측정 결과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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